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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to Growth Hacker

마개이너 스터디 소개

19 February 2020

최근 마개이너 스터디 멤버분들에게 마개이너 스터디에 대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폐쇄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스터디에 대해서 궁금해도 지인이 참여하고 있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어 답답해하는 분이 많나 보다.

마개이너 소개

마개이너는 마케터+개발자+디자이너의 합성어로 웹 지식을 바탕으로 더 진보된 디지털 마케팅을 하자는 의미로 만들어졌으며 커리큘럼은 HTML, CSS, Javascript, 디지털 마케팅 순으로 이어진다.

2018년 4월, 1기를 시작으로 2020년 2월 현재 7기가 한창 진행 중인데, 1기부터 7기까지 참여자가 소속된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선발을 하고 있어 스터디 이외에도 다양한 교류가 가능하다.

마개이너는 1,000여 명의 마케터가 참여하고 있는 오픈소스마케팅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시작되었고 새로운 기수가 열릴 때에는 오픈소스마케팅에서만 모집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평균 경쟁률은 10:1이다.

한 기수당 스터디 기간은 약 10개월로 10개월간 격주로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지금까지 평균 1인당 1회씩 빠지는 정도로 운영됐다.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이라 스터디 중에 결혼 준비와 식을 올리시는 분, 아이를 낳으시는 분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열심히 참여했다.(그 분들의 성실함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스터디 커리큘럼

마개이너 멤버들의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 데에 웹에 대한 이해가 왜 중요한지, 대략적인 IT 상식에 대한 학습과 함께 서로 소개를 하고 마무리한다.

HTML/CSS

본격적인 스터디에 들어가면 HTML을 공부하는데 우리는 개발을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웹 문서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춰 공부를 한다. 그리고 CSS에 들어서서는 웹사이트의 레이아웃과 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학습하고 마지막에는 웹 페이지 기획과 CSS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랜딩 페이지를 직접 만드는 실습을 한다.

Javascript

자바스크립트부터는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한다.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이유는 뒤에서 이어질 디지털 마케팅에서 공부할 분석과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인데 조건문, 반복문, 함수, BOM, DOM, 이벤트 리스너와 같은 기초를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디자인

마개이너에서 디지털 마케팅 과정을 시작할 때 Jekyll을 이용해 블로그를 하나씩 개설하게 된다. 이때, 썸네일 이미지나 배경 등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내가 원하는 광고 소재를 제작하기 위해서 간단한 디자인 도구 활용 능력이 필요한데 디자인 과정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마케팅 과정 중간중간마다 조금씩 스며들어 있다.

디지털 마케팅

앞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기본기를 갖췄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할 차례다. 앞 과정에서 4개월 정도를 공부했다면 이제 남은 6개월간은 모두 마케팅에 시간을 쏟아붓는다. 첫 시간에 Jekyll을 이용해 직접 블로그를 개설하고 도메인을 구입해 도메인을 연결하고 개인 이메일을 만들면서 자연스레 아주 작은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과정 전체를 실습하게 된다.

여기서 만든 블로그를 가지고 SEO를 공부하고(이때, HTML 지식이 사용된다) 블로그를 직접 작성하니 콘텐츠 마케팅부터 시작해 검색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를 공부한다. 그리고 웹의 리퍼러를 이용해 다양한 유입 분석 방법을 함께 연구한다.(리퍼러를 씹고 뜯고 맛보려면 자바스크립트를 알아야 한다)

스터디 후반부터는 내 블로그와 근무하는 회사 서비스의 사용자 행동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 시나리오에 맞는 이벤트와 매개변수를 기획하고 직접 설정한다.(이때 DOM과 이벤트 리스너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

이벤트를 설정하면서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획한 사용자의 행동 이벤트를 토대로 사용자의 세그먼트를 분리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분류된 세그먼트와 트리거를 이용해 개인화된 이메일 마케팅, 카카오톡 채널 등의 메시지를 이용한 마케팅을 기획하고 좀 더 전문화된 리타겟팅 광고를 기획하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쯤 되면 쉬어가는 과정으로 A/B 테스트나 데이터 시각화, HTML5 광고 같은 과정을 거치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 과정을 통틀어서 디지털 마케팅 시나리오를 기획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스터디는 종료된다.

스터디 참여 방법

아쉽게도 2020년에는 신규 스터디가 열리지 않을 예정인데 아직 6기와 7기가 끝나려면 꽤 많은 시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8기가 열릴 수 있으니 스터디 참여를 원한다면 오픈소스마케팅 오픈채팅에 먼저 참여하길 바란다.(채팅방 링크는 비밀!) 사실 스터디 모집 공지도 딱 한 번만 올리고 불시에 공지하니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스터디 비용

스터디에 참여하는데 꽤 큰돈을 낼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다.(요즘 교육 과정들을 보면 몇 백만원은 우습더라) 하지만 마개이너 스터디는 전액 무료다!(나중에 본인 도메인 살 때 만원 정도 쓴다) 스터디에 드는 비용은 전액 운영자가 부담하니 성실함만 가지고 오면 된다.

이쯤 되면 그럼 운영자는 무슨 이득이 있어서 스터디를 운영하냐고 물어볼 만도 하다. 이 글을 보는 분이 영화나 뮤지컬, 페스티벌, 여행, 프라모델 수집 등에는 비용이 꽤 드는데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취미다. 그냥 특이한 취미를 가졌을 뿐이다.

마개이너 스터디 이후

마개이너 스터디는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기초 과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좀 더 본격적으로 실습 위주로 공부할 수 있는 심화 과정을 기획하고 있는 중이다. 기초 과정에서는 웹을 위주로 공부를 했으니 심화반에서는 앱과 CRM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짜보려고 하고 있는데 일단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금 진행 중인 7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1~7기를 대상으로 심화반이 열릴 예정인데 얼마나 더 재밌는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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