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퇴직연금(DC/IRP) 안전자산에 넣을 채권혼합·TDF ETF 13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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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DC/IRP) 안전자산에 넣을 채권혼합·TDF ETF 13종 총정리

Ogaeng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제한되어 나머지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이 30%를 정기예금에 넣어두면 수익률이 낮지만, 채권혼합 ETF나 TDF ETF를 활용하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도 주식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하나은행 퇴직연금에서 실제로 매매할 수 있는 안전자산 ETF 중 채권혼합과 TDF 13종을 정리한다.

채권혼합 ETF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기준은?

채권혼합 ETF는 하나의 ETF 안에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구조로, 퇴직연금에서 안전자산(비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 유형에 따라 주식 편입 한도가 다르다.

유형주식 비중 한도특징
지수형최대 50%S&P500, 나스닥100 등 주가지수에 분산 투자
단일종목형최대 30%삼성전자, 테슬라 등 특정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
TDF글라이드패스에 따라 변동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 비중이 자동으로 줄어드는 구조

지수형은 2023년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으로 주식 비중 한도가 기존 40%에서 50%로 확대됐다. 적격 TDF는 퇴직연금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100% 편입이 가능하다. 다만 TDF ETF의 안전자산 분류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논의가 있었으므로 향후 변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주식 50% 채권혼합 ETF에는 어떤 것이 있나?

주식 비중이 50%인 채권혼합 ETF는 안전자산이면서도 가장 높은 주식 비중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전자산 30%의 핵심 선택지다.

상품명운용사기초자산합성총보수(연)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한국투자신탁운용나스닥100 50% + 미국 단기국채 50%0.26%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하나자산운용나스닥100 50% + 미국 단기국채 50%0.12%
ACE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한국투자신탁운용S&P500 50% + 미국 단기국채 50%0.23%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하나자산운용S&P500 50% + 미국 단기국채 50%0.27%
SOL 미국배당미국채혼합50신한자산운용미국 배당 다우존스 50% + 미국채 10년 50%0.22%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한화자산운용국내 고배당주 50% + 국고채 3년 50%0.25%

나스닥100 기반 상품 중 1Q는 합성총보수가 0.12%로 가장 저렴하고, ACE는 0.26%다. PLUS 고배당주채권혼합은 6종 중 유일하게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해외 자산 비중을 줄이고 싶을 때 고려할 수 있다.

주식 40% 이하 채권혼합 ETF에는 어떤 것이 있나?

변동성을 낮추면서도 채권 단독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상품명운용사기초자산합성총보수(연)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KB자산운용S&P500 30% + 금 15% + 국내채권 55%0.08%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미래에셋자산운용나스닥100 40% + 국내채권 60%0.36%

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는 합성총보수가 0.08%로 13종 중 가장 저렴하다. 주식, 금,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올웨더(All-Weather) 전략 기반이라 시장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낮은 편이다. TIGER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Fn은 나스닥100에 40%만 투자하므로 50% 상품보다 보수적인 운용을 원할 때 적합하다.

단일종목형 채권혼합 ETF에는 어떤 것이 있나?

특정 개별 종목에 약 30%를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채권에 배분하는 구조다. 해당 기업의 성장에 베팅하면서도 안전자산으로 인정된다.

상품명운용사기초 종목합성총보수(연)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삼성자산운용삼성전자 30% + 국고채 70%0.14%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미래에셋자산운용테슬라 30% + 국고채 70%0.33%

단일종목형은 개별 기업 리스크가 크므로 분산 투자 관점에서는 지수형보다 불리하다. 합성총보수 면에서는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0.14%)이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0.33%)의 약 절반 수준이다.

TDF ETF에는 어떤 것이 있나?

타깃데이트펀드(TDF)는 은퇴 목표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상품이다.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라는 자산 배분 곡선에 따라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이 높아진다. 적격 TDF 요건을 충족하면 퇴직연금 안전자산 100% 편입이 가능하다.

상품명운용사주식 : 채권 비율(약)합성총보수(연)
KODEX TDF2050액티브삼성자산운용글로벌주식 약 75% : 국내채권 약 25%0.36%
KODEX TDF2040액티브삼성자산운용글로벌주식 약 58% : 국내채권 약 42%0.31%
KODEX TDF2030액티브삼성자산운용글로벌주식 약 43% : 국내채권 약 57%0.26%

TDF 뒤의 숫자는 은퇴 예상 연도를 의미한다. 2050은 은퇴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경우로 주식 비중이 약 75%로 높고, 2030은 은퇴가 가까워 주식 비중이 약 43%로 낮다. (TDF의 주식:채권 비율은 글라이드패스에 따라 매년 변동되며, 위 수치는 2026년 기준 대략적인 비율이다.) 본인의 예상 은퇴 시점에 맞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합성총보수는 세 상품 모두 약 0.30% 정도로 채권혼합 ETF보다 비싼 편이지만, 별도로 리밸런싱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자산 30%를 어떻게 구성하면 주식 비중이 높아지나?

위험자산 70%를 주식형 ETF로 채웠을 때, 안전자산 30%의 구성에 따라 전체 주식 비중이 달라진다.

안전자산 30% 구성안전자산 내 주식 비중전체 주식 비중
TDF2050(주식 75%) 100%22.5%약 92.5%
채권혼합 ETF(주식 50%) 100%15%약 85%
채권혼합(50%) 50% + 정기예금 50%7.5%약 77.5%
단일종목형(30%) 100%9%약 79%
정기예금 100%0%70%

TDF2050은 주식 비중이 75%이므로 안전자산 전부를 TDF2050으로 채우면 전체 주식 비중이 약 92.5%까지 올라간다. 다만 TDF의 주식 비중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주식 비중을 안정적으로 높이고 싶다면 채권혼합 ETF(주식 50%)가 가장 예측 가능한 선택이다.

안전자산 30% 구성에 따른 전체 주식 비중 비교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매매 시 주의할 점은?

하나은행을 포함한 은행 퇴직연금은 증권사 대비 ETF 운용에 제약이 있다.

  • 실시간 매매 불가: ETF 주문은 D+1 영업일에 체결된다. (9:00 ~ 14:30에는 당일매매 가능)
  • 상품 수 제한: 증권사는 약 860개 이상을 제공하지만 은행은 이보다 적다. 원하는 ETF가 하나은행에 없을 수 있다.
  • 매도 후 재매수: ETF에서 다른 ETF로는 D+1 영업일, ETF에서 다른 유형 상품으로는 각 상품에 따라 소요 기간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하다.

이미 하나은행에 DC형이나 IRP가 있다면 위 13종 안에서 최선을 선택하면 된다. ETF를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싶다면 증권사 IRP 이전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참고: 하나은행 퇴직연금의 상세한 상품 목록과 매매 안내는 하나원큐 앱 또는 하나은행 퇴직연금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퇴직연금 비교 정보는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도 제공한다.

자주 묻는 질문

지수형과 단일종목형 중 어떤 걸 골라야 하나?

분산 투자를 중시한다면 지수형이 적합하다. S&P500이나 나스닥100에 투자하므로 개별 종목 리스크가 낮고, 주식 비중도 50%까지 높일 수 있다. 특정 기업의 성장에 확신이 있다면 단일종목형을 고려할 수 있지만, 해당 종목 주가 하락 시 손실이 더 크다.

TDF와 채권혼합 ETF 중 어떤 게 나은가?

별도로 리밸런싱할 시간이 없다면 TDF가 편리하다. 은퇴 시점에 맞춰 알아서 주식·채권 비중을 조절해 주기 때문이다. 다만 합성총보수가 채권혼합 ETF보다 비싸므로 직접 비중을 관리할 수 있다면 채권혼합 ETF가 비용 면에서 유리하다.

하나은행에서 매매 가능한 ETF는 어디서 확인하나?

하나원큐 앱의 메뉴에서 [퇴직연금] → [연금상품찾기] → [ETF]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마무리

이 글에서 다룬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하나은행 퇴직연금에서 매매 가능한 주식형 안전자산 ETF는 채권혼합 10종, TDF 3종이다. (2026년 2월 기준)
  • 주식 비중을 최대로 높이고 싶다면 주식 50% 채권혼합 ETF를, 자동 관리를 원하면 TDF를 선택하면 된다.
  • 합성총보수는 0.08%(RISE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부터 0.36%(TDF)까지 상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비교 후 선택하자.

퇴직연금 안전자산 30%는 정기예금에 묶어두기엔 아까운 비중이다. 위 13종 중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활용해 보자.

유의 사항: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결과는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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